본 포스팅은 주택청약 담보대출 후기를 소개한다. 갑자기 소액으로 급전이 필요한 경우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필자도 아파트를 매매할 때 주택담보대출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급하게 소액이 필요한 시점에서 손품을 팔아 정보를 수집하다 보니 이런 것도 알게 되었다. 내가 운용할 수 있는 한도가 높다는 점과 금리가 낮다는 점 2가지 가장 큰 장점이다. 본인의 신용이 거의 필요 없기 때문에 무직자라도 좋다. 후기를 참고해서 당장 실천해보길 바란다.

본 내용은 2022년 10월 1일에 작성되었습니다.

 

이득과 장점

1. 월 이자가 저렴해서 상환 부담이 적다.

필자는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자금 순환이 막히게 되면 가장 골치 아프다. 특히 생계자금이 필요할 때는 고금리로 급전을 다녀오는 것이 가장 편한데 이렇게 되면 월 이자 부담 때문에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래서 본 내용의 주제와 같이 초저금리로 활용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을 여러 가지로 알아놓고 있다. 사업하는 사람들은 2차, 3차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다. 일찌감치 경제공부를 해온 터라 신용대출보다는 담보대출의 월 이자가 훨씬 저렴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예적금이나 주택청약통장을 담보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금 순환에 상당한 자신감이 생겼다. 은행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은행 입장에서도 가장 큰 이득을 보기 때문에 상환 만기를 꼭 지킬 필요가 없다고 했다. 언급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만기 연장이 된다고 한다.

 

2. 총 예치금의 95% 한도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예치금은 총 납입한 금액을 말한다. 필자는 600만 원까지 납입을 해두고 일반공급이든 특별공급이든 상관없이 청약 신청이 가능하도록 깡패 통장을 만들어놨는데, 신용점수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납입액의 95%까지 대출을 받았다. 570만 원 정도 되는데, 말 그대로 소액이다. 최대한도는 3억 원까지인데 청약통장에 이렇게 많은 돈을 넣어두는 사람은 거의 드물 것이다. 그리고 담보대출이다 보니 복잡한 심사과정 없이 진행된다. 무직자도 가능하고 대학생도 가능하다. 다만, 은행마다 심사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로 대출한도가 얼마가 나올지는 장담하지 못한다. 90%까지만 나와줘도 감지덕지 아닌가?

 

3. 부동산 재테크 기회가 사라지지 않는다.

급전이 필요하다고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 아는 지인분들도 돈이 급하면 가장 먼저 청약통장부터 건드리고 그다음 예적금과 보험을 해지하기 시작한다. 만약에 가입기간이 10년이 넘는다면 그동안의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유지하는 쪽으로 생각을 할 텐데 돈이 급하면 사람 심리가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한다. 주택청약 담보대출이라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리고 신규 아파트에 대한 투자 경험이 없다 보니 얼마나 나에게 큰 수익을 가져다주는지 공감하지 못한다. 입지가 아무리 좋아도 아파트도 노후되면 가격이 떨어지게 되어있다. 청약으로 신규 아파트를 노릴 것인지 노후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할 것인지 2가지의 수익률을 판단해보자. 내가 실거주를 하든 임대를 놓든 상관없이 사람은 무조건 신축 건물에 살고 싶어 한다.

 

주의 사항

1. 부모님 통보 여부

어릴 때 부모님이 대신해서 통장을 개설해준 청년분들이 자주 물어보는 것이 있다. 내 명의 계좌라서 은행에 찾아가서 담보대출을 신청했는데 부모님 동의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은행원의 월권 행사이고, 잘못된 행동이다. 부모님 것이 아니라 본인 것이기 때문에 그런 과정은 필요 없다. 다만 부모님께서 아직까지도 통장을 관리하고 계신다면 2가지를 조심하자. 하나는 통장에 대출을 받았다는 표시가 뜨기 때문에 부모님께 들키지 말자. 다른 하나는 1년이 지나면 만기 연장 관련해서 우편으로 안내문이 날아올 수 있는데 이것도 철저히 숨겨야 한다.

 

2. 제삼자 명의 통장 대출 여부

부모님의 청약통장을 가지고 담보대출을 받으려는 분들이 있다. 가족이라서 괜찮은 것 아니냐고 반문을 하던데 절대로 불가능하다. 무조건 본인 명의로 가입된 통장으로만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청약통장은 공동명의라는 개념도 없다. 무조건 1인 1 계좌가 원칙이기 때문이다.

 

3. 신청 서류 필요 여부

대출이라고 하면 무조건 창구로 가야 되는 줄 아는데 요즘에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뱅킹으로도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에서 클릭 몇 번으로 끝내면 된다. 온라인으로 할 때는 별도로 서류가 필요 없고 로그인을 위한 본인인증만 하면 끝난다. 통장 담보대출이기 때문에 나의 모든 정보가 이미 저장되어있다.

 

 

지금까지 주택청약 담보대출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위 조건에도 불구하고 대출 승인이 되지 않는다면 비상금 대출이나 대부 중개업 대출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소액 급전의 성격은 당장 오늘 아니면 내일 돈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사 과정이 복잡하면 꽤나 스트레스이다. 한 가지 더 조언을 하자면 대출은 결국 숫자놀이다. 덧셈, 뺄셈 정도만 할 줄 알면 내가 이득인지 은행이 이득인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고 실천부터 하길 바란다. 자본주의는 별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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