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자격 조건 3가지를 다룬다. 청약통장 종류는 크게 4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현재 유일하게 신규 개설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오늘 다루고자 한다. 그리고 가입을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 집 마련 또는 투자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도 소개한다. 청약의 가장 큰 장점은 주변 시세보다 낮다는 것을 잊지 말고 꼭 활용하도록 하자.

본 내용은 2022년 10월 1일에 작성되었습니다.

 

자격 조건 3가지

1.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국적을 가진 사람이어야 하는데, 여기에는 국내 거주 재외동포와 외국인 거주자까지도 포함이 되기 때문에 경쟁이 매우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가입하도록 권장하는 일이 많은데 가장 궁금한 것은 미성년자 가입 조건일 것이다. 청약통장은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는 입장권이긴 하지만 납입 횟수나 금액과 같은 조건이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입만 해놓고 방치하면 아무 쓸모가 없다. 시간이 금이라는 얘기인데, 미성년자일 때부터 가입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만 19세 미만인 경우에는 납입기간을 2년만 인정하기 때문에 만 17세부터 가입하는 것을 권장한다. 물론 태어날 때부터 가입해도 상관없지만 이자 수익과 같은 특별한 이득도 없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 차라리 그 돈으로 재테크 투자를 할 수 있게 도와주자.

 

2. 나라에서 정한 9개 시중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판매처는 농협,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대구, 경남, 부산 총 9곳이다. 이 중에서 본인이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을 선택하면 운용하는데 편리할 것이다. 앱을 하나만 사용해도 되니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서 5천만 원까지 보호해주는 안정장치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정부에서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청약통장은 안전하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어차피 5천만 원까지 넣을 필요는 없기 때문에 납입 금액으로 문제 삼을 일은 없다. 마지막으로 알아야 할 점은 생계자금이 부족해서 해지하는 과정이다. 실업을 하거나 자금이 부족한 경우 가장 먼저 건드리는 것이 청약통장, 예적금, 보험이다. 이 때는 해지하지 말고 주택청약통장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아무리 지금 시대가 고금리로 진입한다고 해도 이것은 담보가 확실하다 보니 3% 내의 저금리로 돈을 빌려준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청약 기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 매월 2만 원에서 50만 원 이내로 납입할 수 있다.

자유 납입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초 가입을 해두고 돈을 안 넣어도 된다. 다만 납입 회차를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청약에서 불리하다. 납입 회차로 인정받는 금액은 2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다. 매월 납입할 여력이 되지 않으면 2만 원이라도 넣어둬야 부동산으로 큰 몫을 챙길 수 있다. 앞서 얘기한 대로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없기 때문에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자. 반대로 이런 규칙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무조건 많이 넣으면 좋은 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최대 50만 원까지 넣는다고 하더라도 큰 장점은 없다. 인정 금액은 최대 10만 원이기도 하고 총 예치금이 많다고 하더라도 경쟁에서 꼭 이긴다는 보장도 없다. 그러니 10만 원까지만 꾸준히 납입을 하고 총 예치금은 600만 원만 맞춰놓길 권장한다.

 

가입 후 청약통장 1순위와 가점

아파트 분양은 크게 공공과 민간 2가지로 구분된다. 각각 1순위 조건이 다르고 가점을 운영하는 방식도 약간씩 다르다. 공공분양의 경우 민간보다 조건이 더 까다롭고 경쟁도 치열하다. 1순위 조건은 통장 가입기간과 납입 횟수 2가지다. 지역과 아파트 종류에 따라서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깊게 설명하지 않겠다. 1순위만 갖춘다고 해서 내 집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과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나라에서 판을 깔아준다. 점수가 높은 사람에게 아파트를 살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가점제를 운영하는데 그 비중도 상당히 높다. 총 3가지 조건에서 점수를 매기는데, 첫째가 바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다. 앞서 얘기한 대로 인정금액 2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를 꼭 납입해줘야 가입기간이 인정된다. 이 부분은 본인의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는 부분이라서 아무리 부자라도 이것을 돈으로 살 수 없다. 굉장히 공평한 제도임에 틀림이 없다.

  • 민간분양의 경우 1순위 조건은 통장 가입기간과 총 예치금 2가지다. 가점제는 공공분양과 동일하다.

 

청약 당첨 확률 높이는 방법

가입, 1순위, 가점 조건 총 3가지를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머리에서 쥐가 난다. 우리의 최종 목표는 청약 당첨이다. 그런데 내가 신청하는 아파트에서 당첨 확률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천지차이다. 한번 도전을 하게 되면 발표가 날 때까지 한 달 정도 소요되는데 빨리 집을 사야 되는 입장에서 이런 불필요한 시간도 아깝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 "아파트 청약 케어" 서비스를 통해서 당첨 확률을 미리 확인한다. 과거 쌓아온 청약 데이터를 통해서 가능성을 분석해주는 것인데, 100% 맞다고 할 순 없지만 정보가 부족한 개인이 데이터를 가지고 청약시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가점 계산은 물론이고 당첨 후 자금을 산출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 가장 골치 아픈 것들을 속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다.

 

 

지금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자격 조건 3가지를 알아보았다. 부동산에 처음 입문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가입만 해놓고 멈추지 말고 계속해서 부동산 재테크, 투자에 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 필자처럼 경제적 자유와 부를 누리고 싶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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