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을 안 하는 사람들은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왜 굳이 힘들게 저렇게 할까?라고요. 정리를 안 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리정돈을 잘하는 법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이미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생각이 어느 정도 달라지고 있거나 달라졌다고 간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팩폭 주의)
현재 불편함을 알아야 한다(동기부여)
정리를 안 하는 사람들은 현재의 삶에 만족을 합니다. 분명히 남들이 보기에는 너무나도 한심하고 답답하기 그지없는데, 정작 본인은 왜 이렇게 여유로울까요. 바로 불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령, 혼자 산다고 하면 굳이 누군가에게 잘 보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옷방을 정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옷을 찾는데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옷걸이에 굳이 걸지 않습니다.
- 해결 방법은 누군가와 같이 산다거나 정리를 하지 않아서 피해를 보는 것입니다. 사람은 급할수록 개선되는 동물입니다.
공부 잘하는 사람이 정리정돈을 잘한다(일머리)
이 말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어느 정도 맞습니다.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일머리가 좋습니다. 일머리는 일을 하는 순서를 아는 것이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현명하게 해결해 나가는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머릿속이 체계가 잡혀있는 것입니다. 이 체계는 정리정돈을 하는 생활습관에도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 다만, 천재는 게으른 법입니다. 천재와 공부 잘하는 사람은 다른 종류입니다.
정리를 잘하는 사람을 따라 해라(벤치마킹)
정리정돈의 최고봉은 부모님입니다. 베이비부머 세대 시라면 대체적으로 어머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정리정돈을 직접 몸소 체험을 했습니다. 비록 우리가 직접 하지는 않았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한번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 이외에도 정리를 잘하는 친구 집에 놀러 가면 배울 점이 많습니다.
정리정돈 잘하는 법(실전 편)
집을 책이라고 생각합시다. 집안에 있는 내용물은 책의 내용입니다. 책은 목차대로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우리 집도 책과 마찬가지로 카테고리별로 분류를 하고 정리를 하면 됩니다. 아래 순서대로 생각해보면 훨씬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 집을 상위 카테고리로 분류한다(옷방, 부엌, 거실, 침실 등)
- 각 카테고리별로 알맞지 않은 생활용품들을 전부 수거한다
- 상위 카테고리에 맞게 생활용품들을 분류한다
- 수납공간 안에서도 세부 카테고리를 나눈다
- 세부 카테고리는 자주 사용하는 것과 아닌 것 2가지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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