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에 태어난 세대들을 밀레니엄 세대로 하고, 줄여서 M세대라고 불린다. 그리고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들을 Z세대라고 불린다. 이들을 통틀어서 MZ세대라고 하는데, 가장 큰 특징은 자기 자신을 자유분방하게 표출하고, 싫으면 싫은 것을 명확하게 얘기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색적인 경험과 남다른 트렌드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내가 MZ세대가 아니라면

아니라고 해서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 왜냐하면 그들만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MZ세대는 우리나라 인구 중에 불과 20%밖에 되지 않는다. 경제활동 인구 중에서 MZ세대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X세대와 Y세대들이다. 이들은 위에서 치이고 아래에서 치여서 살아가는 세대들이기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몰라한다.

내가 X세대라면 당장의 내 입장을 알아주길 바라기보다 어른으로써 후배들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살아갈 것이다.

 

MZ세대들의 영향력

최근에 메타버스라는 기술이 앞으로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MZ세대들은 가상현실 속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하고 즐기는데, 이러한 문화가 대중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한 가지 알아야 할 점은 이들이 곧 경제활동의 주축이 된다는 것이다. X, Y세대들이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MZ세대가 생각하고 추구하는 방식을 마냥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하거나 배척한다면, 오히려 반대로 사회에서 매장되거나 경제활동에서 배제가 될 것이다.

 

배움에 있어서 위아래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좋은 말이 있다. 어리다고 무시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기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자라왔고,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자주 접하게 된다면 세상이 어떻게 바뀌게 되는지 미리 예견할 수 있을 것이다.

 

MZ세대들과 친해지는 방법

자주 대화를 해야 한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조직에서 상하관계가 형성되는데, 자신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자주 들어줄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되려면 그들이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MZ세대들을 겪어본 나의 생각은 상하관계가 박혀있는 환경에서는 절대로 입밖에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그들과 만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라. 결혼을 하고 자식들과 친해지는 방법이 있지만,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에서 배움이 성립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조카가 있다면 시간을 내서라도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라. 그리고 조카가 사달라고 하는 것은 웬만하면 다 사줘라. 장난감 가게를 가더라도 젊은 세대들이 원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다 알게 된다.

 

온라인과 친해져라. MZ세대들은 온라인 세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비대면 사회에 굉장히 특화된 사람들이다. 카톡을 할 줄 모른다고 징징대지 마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포기하지 마라. 팀장 또는 파트장급들이 이런 트렌드 하나도 따라가지 못하면서 어떻게 그 자리에 있을 수 있는가. 어릴 때부터 경쟁사회에서 커온 MZ세대들은 이러한 환경이 매우 불쾌하다. 이런 무능한 세대들이 한 자리씩 꽤 차고 있는 모습을 보는 MZ세대들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 어떻게 저런 무식한 사람들이 팀장을 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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