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6일은 카카오 뱅크가 주식시장에 상장한 날입니다. 벌써 2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최근에 주가가 잠시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카카오 뱅크 공모주 청약은 다른 기업보다 훨씬 인기가 많았고, 이미 지나갔는데도 여전히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공모주 청약에 대해서 이제 막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나 수익을 조금 내셨던 분들이 다음 기회를 노리기 위해 정보를 얻고 싶은 경우가 많을 겁니다. 저 또한 카카오 뱅크 공모주 청약으로 일정 주식을 배당받았고, 덕분에 괜찮은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 서두부터 참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본 포스팅을 통해서 문제를 하나하나 해소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그전에 카카오 뱅크 주가 전망을 확인하시고, 공모주 청약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카카오뱅크 공모주청약리뷰 목차

 

공모주 청약이란

공모는 공개적으로 모집한다를 줄인 말입니다. 그럼 공모주라는 것은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주식을 줄인 말이 됩니다. 공모주 청약은 아파트 청약과 동일한 개념입니다. 기존에 공모주 청약 방법은 주식을 사고 싶은 분들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제공하되, 청약 금액을 더 많이 넣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주식을 주었습니다.

 

 

 

돈 많은 사람이 유리한 구조이기 때문에 불공평하다는 의견들이 많긴 하지만, 우리는 자본주의 시장에 살고 있기 때문에,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돈 많은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버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 하지만, 문제가 계속 제기되면서 공모주 청약제도가 개편이 되었고, 카카오 뱅크 공모주 청약도 개편된 제도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1. 기업의 상장

상장 = 주식시장에 들어온다

 

기업이 성장을 하게 되면 주식시장에 뛰어들게 되는데, 들어오고 싶다고 해서 막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엄청 까다로운 심사를 거치는 등 반드시 필요한 절차를 통과해야 합니다. 총 6단계 중에서 5단계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공모주 청약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기업들이 있는데, 주식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아무 기업이나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이나 현대는 주식거래 앱을 켜보면 종목으로 볼 수가 있죠. 그런데, 이제 막 설립한 기업 이름은 주식거래 앱에서 볼 수 없습니다. 

 

카카오 뱅크 또한 설립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지게 되면서 돈을 많이 벌게 되었고,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것이죠.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것을 상장이라고 합니다. 상장 전에는 카카오 뱅크의 주인은 한 명 또는 두 명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상장 후에는 카카오 뱅크 주식을 산 사람 모두가 주인이 됩니다. 

 

 

2. 이미 지나간 카카오 뱅크는 왜?

- 공모주 청약은 쉽게

 

카카오 뱅크는 이미 상장 준비할 때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기업입니다. 이렇게 사람이 몰린다는 것은 돈이 몰린다는 것과 같다는 말인데요. 카카오 뱅크의 공모주 청약이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공모주 청약 제도가 개편된 이유도 있었지만, 기업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한 이유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을 사는 사람들은 나 자신의 미래도 예측하기 어려운데, 기업의 미래는 어떻게 판단을 할까요? 사실 카카오 뱅크가 상장하고 나서 한 달 만에 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죠. 왜냐하면 카카오그룹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 대한민국을 바꿔놓았고, 이 기업은 언제든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심리가 충분히 반영이 되기 때문입니다.

 

카카오 뱅크가 아주 좋은 사례이기 때문에 공모주 청약 리뷰를 하는 것입니다. 공모주 청약은 이렇게 쉽게 생각하고, 쉽게 접근해야 합니다. 주식이나 공모주 청약을 처음 하는 사람들도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쉽고, 공감이 되는 이야기를 가지고 기업을 평가하는 것이지, 기술적으로 이렇고 저렇고 얘기해봤자 미래는 아무도 예측을 못합니다.

 

카카오뱅크 공모주청약리뷰 설명

 

카카오 뱅크 공모주 청약의 결과는?

1. 공모주 청약일정과 청약 증거금

- 2021년 7월 26일 ~ 7월 27일

 

제도 개편으로 중복청약 금지되었는데도 청약 금액이 총 58조 원이 몰렸다고 합니다. 제도 개편 전에 공모주로 가장 핫했던 2개의 기업을 볼까요?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80조 9천억 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63조 6천억 원으로, 카카오 뱅크가 훨씬 모자라다고 보이지만, 위 2개의 기업은 중복청약이 가능해서 저 정도였습니다.

  • 만약에 카카오 뱅크도 중복청약이 되었다면 저 금액은 훨씬 뛰어넘었겠죠.

 

제도 개편 전에는 여러 증권사를 통해서 중복으로 청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신한증권에서도 청약 넣고, 키움증권에서도 청약을 넣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제도가 개편되면서 중복청약이 금지가 되었고, 한 곳에서만 청약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카카오 뱅크에 몰린 총금액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죠.

 

 

 

2. 공모주 청약 경쟁률

- 182:1

 

제도 개편 전에 카카오 게임즈가 청약 경쟁률이 약 1,500 : 1이었습니다. 그런데 카카오 뱅크 청약 경쟁률은 약 182 : 1입니다. 둘의 청약 증거금은 58조 원으로 비슷한데, 경쟁률이 거의 7배나 차이가 납니다. 이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 중복청약이 금지된 상황에서 카카오 뱅크와 같이 인기가 많은 기업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200 : 1 내외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약 경쟁률이 낮을수록 공모주를 배정받는 주식수는 높아지는데요. 예를 들어서 카카오 게임즈는 1억을 넣으면 1주를 배정받았다면, 카카오 뱅크는 1억을 넣으면 10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 청약 경쟁률이 낮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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