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혜택 후기(ft. 홈페이지 가입방법)

에코마일리지라고 불리는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하면서 저도 신청하고 사용을 해봤는데요. 자세히 알아보니 탄소포인트제라는 것은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들을 절약하면 오히려 정부에서 지원금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전기를 많이 쓰면 내 돈이 많이 나가잖아요. 그런데 이걸 절약해서 사용하면 전기세도 절약하고 나라에서 지원금도 주니까 1석 2조라고 해야 될까요.

• 오늘 탄소포인트제를 신청하고 혜택 받는 후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탄소포인트제 혜택 후기 목차

 

탄소포인트제란

가정, 기업, 아파트, 학교 등 실제로 전기나 도시가스, 상수도와 같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분이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탄소포인트라는 지원금을 제공해주는 것입니다. 에코마일리지와 같은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엄격하게 따지면 환경부에서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탄소포인트제이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것이 에코마일리지입니다.

• 둘이 목적은 같은데, 지원 혜택이 조금씩 달라요.
• 오늘 얘기할 것은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입니다.

 

 

 

지원 혜택

- 포인트 지급

- 에너지 절약

 

에너지를 절감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이것이 인센티브로 지급이 되는데, 포인트 1점당 최대 2원입니다. 연 2회 지급을 하는데, 현재 기준으로 과거 2년 동안 사용했던 에너지 사용량보다 현재 5% 이상 줄인다면 지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줄인 비율에 따라서 포인트가 달라지는데, 많이 줄일수록 포인트를 더 많이 줍니다. 더 이상 줄이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잖아요.

• 2년 동안 4회 연속으로 5% 이상 줄인다면 그다음부터는 조금만 줄여도 포인트를 줍니다.

 

에너지별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시기는 2020년 한 해 동안 에너지를 절감한 만큼 2020년 11~12월 사이에 한 번 받고, 2021년 5~6월 사이에 또 한 번 받습니다. 이걸 다음 해에도 반복해서 4회 연속으로 5% 이상 절감을 한다면 0~5% 사이로만 줄여줘도 포인트를 계속 줍니다. 

• 저는 아직 2회째인데, 대략 7%씩 줄여서 전기, 도시가스, 상수도 전부 포함해서 35,000원을 현금으로 지원받았어요.
• 금액이 적어 보이지만 의외로 큽니다. 전기세 만원 내는 것도 사실 아깝잖아요.

 

인센티브 종류

- 현금, 상품권

- 종량제 봉투, 지방세 납부

- 기부, 교통카드, 공공시설 이용 바우처

- 그린카드

 

저는 현금을 선택해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그린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시중은행에서 에너지 절감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카드입니다. 인센티브를 그린카드 포인트로 받아서 사용해도 됩니다. 

 

 

 

신청 방법

1. 집에 계량기 있는지 확인

2. 탄소포인트제 누리집 접속

3. 실명인증 및 약관 동의

4. 상세정보 입력

5. 가입 완료

 

에너지 사용량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 집은 계량기가 있어서 괜찮았어요. 신청 과정 중에서 가장 애를 먹었던 부분이 3번 상세정보 입력 부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전기, 도시가스, 상수도 각각 고객번호를 입력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매달 날아오는 고지서가 있다면 고객번호가 기재되어 있으니 그대로 입력하면 되는데, 고지서가 당장 보이지 않는다면 직접 전화를 해서 물어봐야 합니다. 저는 전화를 직접 했고, 아래와 같이 전화번호를 남겨놓겠습니다.

• 전기 : 국번 없이 123
• 도시가스 : 지역별 도시가스업체(저는 삼천리)
• 상수도 : 지자체 상수도과

 

관리비에 포함된 항목이 있다면 고객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사를 간다거나 하는 등, 개인정보가 변경이 되었으면 수정을 꼭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안 그러면 지원 못 받아요.

• 탄소포인트제 혜택을 받는데 전혀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오히려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정부 지원금까지 두배의 혜택 누릴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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